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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마스터◀ 나에게 발길질을 하다니 죽고싶어요 처럼 많이 깔린 게 고 체리마스터 수인데." "어허, 이 친구. 이번에는 좀 달라. 감악산과 삼각산의 산 체리마스터 적들을 혼자서 몽땅 토벌했다고 하더군. 산적 수가 무려 이백 이었대." 체리마스터 "그 들을 처리했어? 이야, 대단하군. 이제 그 길로 안 심하고 장사를 다녀도 되는 거잖아. 그런데 그런 사람이 어떻 게 새 고수야? 그 정도 실력이 되려면 원로고수 아냐? 오랫동 체리마스터 안 산속에서 수련하다가 무공을 대성하고 나와서 새 고수래?" 처음 소식을 가져온 이야기꾼은 친구들이 관심을 가지자 체리마스터 이제야 만족한 표정을 지었다. "그게 놀라운 점이지. 나이가 많아야 스물이나 됐을까? 그 런 젊은 치구라고 하더군." 체리마스터 "우와. 정말 대단한데?" "그거로 끝이 아니야. 녹림맹의 장로들인 흑백쌍겁도 무찔 체리마스터 렀지." "정말 엄청나군. 그래서 어떻게 됐어? 녹림맹이 가만있어?" 체리마스터 "그럴 리가 있나? 녹림맹 정도가 아니라 아예 사황성이 나 섰다고. 사황성에 독사검대라는 부대가 있다더군. 그들이 이 고수를 찾아 나섰어." 체리마스터 그 말에 이야기를 듣던 사람들이 안타까운 표정을 지었다. "저런, 그 사람 이제 큰일났군." 체리마스터 이야기꾼이 크게 웃었다. "하하하. 천만에. 독사검대도 그 젊은 고수의 손에 전멸했 어. 소문에 의하면 혼자서 무찔렀다고 하더라고. 사황성은 이 체리마스터 제 눈이 돌아가서 그 고수를 찾고 있대." 듣던 사람들의 얼굴이 환해졌다. 체리마스터 "하하, 그것참 통쾌한 일이군." "하지만 사황성의 노림을 받으면 아무리 고수라도 좀 위험 하지 않을까?" 체리마스터 이야기꾼이 웃으며 고개를 저었다. "아니. 그렇지 않아. 나도 이번에 같이 움직이던 무림인에 체리마스터 게 들은 이야기가 있거든. 그 이야기를 들으려면 이거 안주가 좀 부족한 것 같은데 말이야." 체리마스터 그 말에 듣던 사람들도 웃어주며 말했다. "하하. 이 친구. 안주는 하나 더 시켜줄 테니 어서 말을 해 보드라고." 체리마스터 "고기 들어 있는 거로 사는 거다. 난 풀 쪼가리는 취급 안 한다. 좋아. 내가 말해주지. 그 사람 말에 의하면 젊은 고수가 체리마스터 이만한 실력을 가지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깝대. 그 게 가능하려면 최소한 구파일방이나 오대세가 정도 규모의 거 대 문파에서 심혈을 기울여 키워야 한다는군." 체리마스터 "호오. 역시 대단한 무림문파 출신이군." "그렇지. 그리고 그런 문파의 핵심 인물이면 사황성의 전 체리마스터 투 부대 하나 없앴다고 해서 문제되지 않는데. 서로 충돌해서 그 정도 인원 손실이 일어나는 경우는 원래 많거든. 하나하나 다 상대하려면 무림은 이미 정사대전에 빠졌어야지. 그러니 체리마스터 괜찮다는 거야." "그럼 만에 하나라도 그 사람 배경이 부실하면?" 체리마스터 이야기꾼은 그 대답도 가지고 있었다. "죽은 목숨이지. 살고 싶으면 거대 문파에 들어가거나 죽 도록 도망 다녀야지." 체리마스터 그날 밤 진무경과 주진한이 밀담을 했다. 주진한이 먼저 조 체리마스터 용한 목소리로 말했다. "오늘 객잔에서 들은 이야기, 유성이 이야기 맞지?" 진무경도 고개를 끄덕였다. 체리마스터 "틀림없습니다. 다른 건 몰라도 유성이가 감악산과 삼각산 의 산적들을 손본 건 사실입니다." 체리마스터 주진한이 어이없는 표정으로 말했다. "네 녀석은 유성이가 불이나 지르고 돌아다녔다고 하지 않 았냐?" 체리마스터 "설마 다 잡아버렸을 줄은 몰랐습니다. 어쩐지 오래 걸리 더라니." 체리마스터 주진한이 불만스러운 표정으로 말했다. "그럼 흑백쌍겁 이야기는 뭐야? 그런 놈들 상대하려면 네 가 도와줬어야 할 것 아냐?" 체리마스터 진무경도 억울하다는 표정이다. "알아야 도와주죠. 저도 모르게 벌인 일입니다. 그래도 장 체리마스터 하네요. 흑백쌍겁이면 상인들 사이에서는 이름이 제법 알려 진 자들인데. 비무에서는 나한테도 밀리는 녀석이 참 용하단 말입니다." 체리마스터 답답해진 주진한이 눈을 부릅떴다. "야 이 자식아! 흑백쌍겁은 시작이지. 사황성의 독사검대 체리마스터 라며